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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25

신종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 착수 WHO는 네 가지 유망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경황이 없는 병원과 의사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가능한 한 단순화 했다. i) 이미 HIV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복합제제(drug combo). ii) 제2차 세계대전 때 처음으로 시험대에 올랐던 말라리아 치료제. iii) 작년에 에볼라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지 못한, 새로운 항(抗)바이러스제. 위의 세 가지 옵션 중 어느 하나라도 COVID-19 환자들을 심각한 손상이나 죽음에서 구원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을까? 지난주 금요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셋 중 하나라도 SARS-CoV-2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SOLIDARITY라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 2020. 3. 29.
많은 과학자들, 트럼프의 '말라리아 치료제 찬양'을 미친짓이라 비판 많은 과학자들, 트럼프의 '말라리아 치료제 찬양'을 미친짓이라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흔한 말라리아 치료제인 히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과 클로로퀸(chloroquine)이 COVID-19의 잠재적인 치료제"라고 공언함으로써, 히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한 유례없는 수요를 촉발했다. 이에 과학자들은 "미친 짓"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동의하긴 했지만, 약품 및 감염병 전문가들 중에서—심지어 대통령 자문역 중에서도—"말라리아 치료제가 의학사상 최고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는 트럼프의 낙관적 트윗질에 공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많은 전문.. 2020. 3. 27.
사이토카인 폭풍, 그 원인은 무엇일까?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 갖혀 있습니다. 이들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코로나-19’. 과연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는 날이 올까 싶을 정도로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미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아 버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전염을 막고자 최소 2주간의 사회적거리 두기를 선사했지만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처음 코로나-19가 유행하였을 때는 그저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위험하다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병이라고 말을 했을 정도니깐요.그러나 지난 20일, 대구에서 20대 확진자가 중증 환자로 분류되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는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안겨주었고, 나이가 어리다고 감기처럼 지나가지 않을 수 있.. 2020. 3. 25.
Autophagy 란? Autophagy란? Autophagy는 세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가능하지 않는 세포 구성성분을 자연적으로 파괴하는 기전입니다. Autophagy 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대상 세포질 구성 성분은 세포내의 다른 성분들과는 격리되어 이중막에 둘러 쌓이는데, 이를 autophagosome 이라고 합니다. Autophagosome은 이후에 lysosome과 융합하여 autolysosome을 형성하고 이 안에서 lysozyme에 의해 세포질 구성 성분이 분해되게 됩니다. Autophagy는 1962년 크리스티앙 드 뒤브에 의해 발견된 뒤 1990년대부터 오스미 요시노리에 의해 자가소화작용의 작용기전과 중요성이 설명되기 시작하였고, 이를 통해 2016년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노란 점들이 a..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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