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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내돈주고 산 포도즙

by 짱짱맘s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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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전문직 종사자로써.. 크게 아이 욕심은 없습니다.

아이 보다는 제 일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 중 하나였죠.


그러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첫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덧 그 아이가 올해 4살이 되었네요.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4살이 되고 자기 주장도 생기니 많이 심심해 하더라구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가 열심히 놀아줘도 한계가 있다보니..

동생을 만들어 주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나이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포도즙이 착상에도 좋고, 임산부한테도 좋다하니

한번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포도즙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저는 초딩입맛이라 맛없는 건 잘 못먹습니다..ㅠㅠ

잉어즙 이런건 꿈에도 생각 못하고..


그래서 찾은 게 포도즙이고 그 중 김재식 포도즙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100ml씩 30개 들은 걸 19900원 주고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했습니다.

로켓배송은 정말 편합니다.. ㅎㅎ



가지런히 30개가 잘 왔습니다.

오자마자 바로 하나 뜯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먹을만 하네요^^

모든 과일즙이 다 맛있지 않은걸 알기 때문에

쫄아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색도 엄청 진한 와인색 입니다.



포도즙이라 그런지 뭔가 벽에 많이 묻어나네요.

맑지는 않습니다.

착츱주스라 그렇겠지요?



토마토주스를 마시면 컵이 이렇게 되던데..

정말 찐한 포도즙 같습니다.



진짜 포도즙에 보인다는 포도즙 주석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포도즙을 내면 결정같은 게 가라앉은게 보인다던데

그게 포도즙 주석산이라더군요.

김재식 포도즙에는 주석산이 없습니다.

없을 수도 있는거죠 뭐.. ㅎㅎ


시험관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이 드시고

임산부도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저도 꾸준히 마셔보려고 합니다.

일단 맛이 거부감이 없어서 괜찮네요 ㅎㅎ

잘못 사면 많이 시다고 하던데..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둘째를 가져보겠다 마음 먹은 만큼.. 

예쁜 아기가 어서 찾아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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