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아온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 보면 블로그 저품질 맞았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 저품질, 저에게도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저품질을 확인하게 된 계기와 확인 방법, 그리고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써보려 합니다.

저품질을 의심하게 된 계기는 작고 소중한 저의 방문자수 그래프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 어플로 접속했을 때 바로 보이는 방문자수 그래프입니다. 목요일부터 꾸준히 하락곡선입니다. 그러더니 일요일인 어제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뭐 주말은 그러려니.. 다들 노느라 바쁘신가부다 했는데

월요일 저녁 8시.. 음..? 그래프가 안올라갑니다.

방문자 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토요일까지도 유입경로가 다음에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이 1순위였습니다. 검색으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이 54% 였습니다.

일요일부터 다음이 하위권으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다음에서 검색해서 들어온 경우가 3건 이더라고요. 덕분에 검색이 42%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역시 다음이 하위권입니다. 오늘은 다음에서 3건 들어왔습니다. 저품질 걸린 블로그를 검색으로 들어왔다는 것도 신기할 정도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다음 검색창에 검색을 하면 최적화된 블로그는 블로그 이름이 통합검색에 뜹니다. 최적화까진 아니더라도 저품질이 아니면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치면 그 블로그 주소에 기록된 모든 게시물이 다 나옵니다. 

그런데 제 주소를 치니 포스팅 내용에 제 주소가 직접 들어가 있던 포스팅 한 개만 딱 뜨네요.. 

저품질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ㅠㅠ

 

블로그 저품질 탈출하기

 

저품질을 확인하고 바로 일요일부터 저품질에 걸렸기 때문에 직전 포스팅을 비공개 처리 했습니다.

드라마 리뷰 했던 건데 드라마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 들어있어 저품질 걸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영락없이 걸렸네요..

최대한 거르고 썼는데도.. ㅠㅠ

 

그리고 고객센터에 제 블로그 글이 검색 누락이 되는 것 같다고 상담글을 남겼습니다. 

 

다른 블로그 오래 하신 분들은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이 숨 쉬듯이 오기 때문에 그냥 다음은 버린다 생각하라 하시는데 저처럼 검색유입이 적은 블로그들은 다음 유입도 소중하거든요.. 아직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다행인 게 네이버에서도 절반정도 들어오기 때문에 그나마 반토막이지 아님 1/4 토막, 1/3토막 났을 지도..

저의 작고 귀엽던 애드센스 수익은 더 작고 더 귀여워졌습니다.. 

 

어서 저품질 탈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