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강원도 여행, 강릉 경포대 가보셨나요?

by 짱짱맘s 2023. 1. 31.
반응형

요즘 강원도 여행 많이 가시죠? 코로나로 해외를 나가지 못하면서 동해로 여행을 많이 가시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강릉 경포대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같은 곳이랄까..? ㅎㅎ

현재 강릉에는 경포대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가면 많이 들리게 되는 장소 중 하나인데 경포대부터 안목까지 카페들이 유명합니다. 특히 안목 카페거리가 유명해지면서 강릉 경포대까지 카페들이 많이 생기게 된것 같습니다.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경포대 카페. 경포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시고 진짜 경포대도 구경 해보세요. 커피빵도 추천!!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들렸던 강릉 안목항점.

 

 

사실 저희가 경포 해수욕장을 경포대 다녀왔다 하지만, 경포 해수욕장과 경포대는 엄연히 다르답니다. 보통 우리가 강릉 가서 보고오는 그 바다는 경포 해수욕장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경포대는 경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누각을 이야기 합니다.

 

 

 

 

경포대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입니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강원도의 한 관리였던 박숙정이 당시 방해정 뒷산 인월사 옛터에 세웠던 것을 조선 중종 3년(1508)에 강릉부사 한급이 지금의 자리에 옮겼고, 여러 차례의 중수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로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앞면 5칸·옆면 5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입니다.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졌으며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는 입체적 평면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입니다.

경포대 내부에는 숙종의 직접 지은 ‘어제시’와 율곡 이이가 10세에 지었다는‘경포대부’를 비롯해, 조하망의 상량문 등 수많은 명사와 시인묵객의 글이 게시돼 있습니다. 누각 주위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들이 알맞게 우거져 운치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포대와 주변호수는 1981년 강원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바닷가에는 유명한 경포해수욕장(길이 6km)이 있습니다.

숙종 어제시


율올층애백척루(硉兀層崖百尺樓)
조운석월영청류(朝雲夕月影淸流)
인린파리어부몰(粼粼波裡魚浮沒)
무사빙연압백구(無事凭欄狎白鷗)

위태로운 벼랑 위에 우뚝 솟은 백척루
아침엔 구름 저녁엔 달 맑은 물에 비치네
맑디맑은 물결 속에서 고기떼 뛰놀고
한가로이 난간에 기대 백구를 희롱하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