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혈성 요독 증후군, 햄버거 먹고 피 섞인 설사를 해요.

예전에 M사의 햄버거를 먹고 생명이 위독해져 병원에 입원한 아이의 기사가 났었습니다. 이 아이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걸린 것인데 용혈석 요독 증후군이 어떤 병인지, 왜 걸리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 햄버거 먹고 피 섞인 설사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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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란 특정 세균에 의해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오염되고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난 뒤 걸렸다고 해서 햄버거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5세 이하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주요 증상은 5-10일간 피가 섞인 설사를 하고 열이 나고 배가 아프고 점점 창백해집니다. 또한 신장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소변량이 감소하고 기운이 없고 붓기 시작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 원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독소를 내뿜는 특정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이질균, 살모넬라균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균이 묻은 음식이나 물을 마시면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음식을 익혀 먹거나, 물을 끓여 마셔야 합니다. 그 외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항암치료를 위해 약물을 투여한 경우,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 진단방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합병증으로 신장이 손상을 입어 신부전이 나타납니다. 이 중 약 10% 정도의 환자는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의심이 되면 혈액 검사로 적혈구와 혈소판이 손상됐는지 조사하고, 대변배양검사로 원인균을 찾아냅니다. 이때,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투석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 심해지면 수혈이 필요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습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고기는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으며 날 것과 익힌 음식을 분리하고, 과일과 야채는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