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태반 증상 및 원인

우리나라 고위험 산모들은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입원하게 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전치태반에 의한 출혈로 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치태반은 태반의 위치가 정상적으로 자궁벽 위에 자리하지 못하고 

자궁의 아래로 태반이 위치하여 산도를 막고 있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태반이 자궁경부의 안쪽을 완전히 덮거나 부분적으로 덮고 있고, 자궁경부와 태반의 위치가 매우 가까이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그만 충격에도 출혈이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전치태반의 종류

1. 완전 전치태반: 자궁경부 내구가 태반에 의해 완전히 덮인 경우
2. 부분 전치 태반: 자궁경부 내구가 부분적으로 태반에 의해 덮인 경우
3. 가장자리 전치 태반: 자궁구 바로 가장자리에까지 태반이 위치하는 경우
4. 하위 태반: 태반이 아래쪽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태반의 끝이 실제로 자궁경구에 닿지 않고 매우 근접해 있는 경우

 

출처: 아산병원 홈페이지

전치태반은 평소에 멀쩡했던 산모들에게 아무 증상이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 검진 때 발견이 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산부인과 검진에서 알지 못했다면 출혈이 일어나면서 발견하는 경우도 있는데

출혈의 양상은 대부분 저절로 멈추기도 하고 재발하기도 합니다.

출혈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 Pixabay

산모아 태아의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출혈이 지속된다면 응급 제왕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출혈이라면 일단 입원하여 관찰합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없고 출혈이 멈추면 퇴원을 하여 집에서 정상분만까지 대기도 가능합니다.

임신을 성공적으로 유지한 후 분만 때는 제왕절개술로 분만을 하게 됩니다.

태반의 부착 위치가 자궁 수축이 좋은 곳이 아닌 아래쪽에 있다면 출혈이 심할 수 있습니다.

 

전치태반으로 진단을 받으신 산모분들은

가능하면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추천드립니다.

전치태반의 경우 제왕절개술 중에 출혈이 다량 발생할 위험이 있는데

요즘은 Covid-19 때문에 개인병원은 수혈팩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과

위급한 상황에서 대응력이 대학병원과 1, 2차 병원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