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서쪽 37km 지역에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뒤로 진도 6.0의 큰 여진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현재까지도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2023년 2월 9일 현재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향후 사망자가 2만명을 훌쩍 넘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영어식 발음이 터키 입니다. 그래서 저희에게는 터키로 더 익숙한데 튀르키예인들은 터키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2022년 국호 외국어 표기 변경을 해서 현재는 터키가 아닌 튀르키예로 공식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지진사태가 아니었으면 터키가 튀르키예로 변경 되었는지 알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진 발생 원인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지역 중 가지안테프 북서쪽 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으로 동아나톨리아 단층선이 지나갑니다. 아나톨리아판과 아라비아판이 이동하면서 단층선에 지진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판과 판이 만나는 지역은 항상 지진의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고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대 최대 규모로 튀르키예에 구조대 파견을 한다고 합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2080702580997
尹대통령 "튀르키예는 형제국"..역대 최대규모 구조대 파견했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인력 118명을 급파했다. 이는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등에 따
www.fnnews.com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무사히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이번 지진 사진 중 가장 슬픈 사진으로 뽑힌 사진을 보고 하루종일 착찹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저 아버지의 마음이 어떨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더 이상 사망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36) | 2023.02.12 |
---|---|
커피빈 신메뉴*설향 딸기 시리즈 (33) | 2023.02.11 |
난방비 폭탄의 원인과 난방비 조회방법 (39) | 2023.02.09 |
2023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9) | 2023.02.07 |
얼죽아를 위한 네스프레소 아이스 아메리카노 캡슐 추천 (44) | 2023.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