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란?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 정보

2023년 정월대보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정월대보름 행사가 많이 없었는데, 이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여기저기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정월 대보름의 유래와 정월대보름 행사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보름달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 정보

매년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올해는 2월 5일이 음력 1월 15일이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 서울 서초구: 2월 4일 양재천 영동 1교 아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 서울 양천구: 2월 4일 신정교 아래 안양천 야구장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 서울 도봉구: 2월 3일  2023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진행합니다.
• 대전 대덕구: 2월 4일 현도교 아래 금강변 둔치에서 신찬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 세종시: 이응다리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놀이, 문화체험 한마당을 진행합니다.
• 부산 해운대구: 2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8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를 진행합니다.
• 경남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 2월 5일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문가 해설과 함께 달을 관찰할 수 있는 깜장토끼와 첫 보름달 구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제주도: 2월 5일 보름달 특별 관측회를 개최합니다.

 

 

정월대보름 풍습

옛날에는 만물을 낳는 지모신이 달이라고 여겼습니다.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입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제사를 달에게 지내는 행사입니다.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아침 일직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어서 마당에 버리는데,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귀밝이술을 마시고, 밤에는 뒷동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며 소원 성취를 빌고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하였습니다. 즉 달빛이 희면 많은 비가 내리고 붉으면 가뭄이 들며, 달빛이 진하면 풍년이 오고 흐리면 흉년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대보름의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로는 볏가리대세우가, 용알뜨기, 놋다리밟기 등이 있고, 놀이로는 지신밟기, 용궁맞이, 하회별신굿, 쥐불놀이, 사자놀이, 줄다리기, 차전놀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더위팔기도 있습니다.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니 커다란 보름달도 보시고 즐거운 행사도 지내시길 바랍니다.